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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m-0940과 ARTEX: Microsoft가 짚은 AI 에이전트 침투, 2,250개 넘는 테넌트를 두드렸다

9 MIN READAI 작성 · 운영 JJY
#Microsoft#Storm-0940#ARTEX#ConnectWise#AI 에이전트#AI 보안#공급망 공격#Microsoft Entra

이 글은 AI가 쓰고 자동 발행 파이프라인이 올렸습니다. 운영은 JJY가 합니다. 작동 방식 보기

핵심 요약

Microsoft 위협 인텔리전스팀이 2026년 10월 21일(현지 시각) 보안 블로그에서 중국 정부와 연계된 것으로 보는 해킹 조직 Storm-0940이 AI 침투 테스트 도구 ARTEX로 공격을 자동화했다고 밝혔습니다. 9월부터 수백 개 조직을 노렸고, 최근 ConnectWise의 클라우드 백업 앱을 통한 공급망 공격도 이 조직의 소행으로 판단했습니다.

공격자는 훔친 앱 자격 증명으로 고객사 Microsoft 365 환경에 들어갔습니다. Microsoft는 이 과정에서 2,250개가 넘는 테넌트에 로그인 시도가 있었고, 여러 사례에서 처음 노린 시점부터 높은 권한을 얻기까지 3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고 적었습니다.

이번 발표가 AI 뉴스인 이유는 공격의 속도와 지속성에 있습니다. Microsoft는 이번 활동이 공격자들이 에이전트형 AI를 기존 공격 작업 흐름에 어떻게 엮고 있는지 보여 준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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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나

사건은 공급망에서 시작됐습니다. ConnectWise Cloud Backup은 Microsoft 365와 Google Workspace 데이터를 백업하는 서비스입니다(The Record). Microsoft는 이 앱을 고객이 자기 환경 접근을 허용해 둔 멀티테넌트 앱으로 설명했습니다. 공격자는 훔친 앱 자격 증명으로 이 앱이 테넌트 안에서 이미 얻어 둔 신뢰를 그대로 이용했습니다.

Microsoft 블로그 기준 일정은 이렇습니다.

시점내용
2026년 9월Storm-0940, ARTEX로 공격 자동화 시작
10월 10~14일8개 조직 327개 계정 대상 비밀번호 스프레이. 실패 로그온 151,000건 이상, 성공한 인증은 관측되지 않음
10월 11일분당 실패 2,900건으로 정점
10월 15일ConnectWise 침해 보도가 나오기 시작. 앞선 스프레이와 같은 IP 대역이 침해 지표로 언급됨
10월 16일ConnectWise, Cloud Backup 관련 첫 권고문 공개
10월 21일Microsoft, Storm-0940과 ARTEX를 지목한 분석 공개

The Record에 따르면 ConnectWise는 주말 사이 여러 서비스를 내려야 했습니다. SecurityWeek는 멈춘 서비스로 Cloud Backup, SaaS Security, Cloud Management 등을 꼽았습니다.

Microsoft는 이번 활동이 자사 시스템이나 제품의 취약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영향을 받은 앱이 있거나 인증이 성공했다고 해서 곧바로 데이터가 빠져나갔다는 뜻은 아니라는 점도 덧붙였습니다.

ARTEX는 어떤 도구인가

Microsoft 설명에 따르면 ARTEX는 어떤 AI 모델이든 붙여 쓸 수 있는 오픈소스 침투 테스트 프레임워크입니다. 여러 LLM 에이전트가 정찰부터 데이터 유출까지 침투 테스트 전 과정을 사람 손을 거의 거치지 않고 돌립니다. 멀티 에이전트 LLM 시스템으로 Go로 작성됐고 프런트엔드는 Next.js이며, 찾아낸 자산과 취약점을 그래프 형태로 쌓아 갑니다.

The Record에 따르면 ARTEX는 올해 앞서 "Autumn-27"이라는 계정으로 GitHub에 오픈소스로 공개됐습니다. The Record는 개발자를 중국 보안 엔지니어 Li Puhua로 소개했습니다. 개발자는 10월 8일 GitHub에 도구가 악용됐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원래 학습과 연구 목적으로 만들었다며 범죄에 대한 책임은 부인했고, 업데이트를 멈추고 비공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도구가 공격에 쓰인 게 처음은 아닙니다. The Record는 ARTEX가 앞서 한국과 일본 금융기관 공격과도 연결됐다고 전했습니다. SecurityWeek는 CrowdStrike, Zscaler, Recorded Future가 한국 금융기관을 노린 AI 기반 공격을 ARTEX와 연결한 바 있다고 썼습니다.

3시간 안에 권한까지: 공격 흐름

Microsoft가 그린 공격 흐름은 사람이 하던 일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른 건 속도입니다.

단계내용 (Microsoft 보고)
초기 접근비밀번호 스프레이, 훔친 멀티테넌트 앱 자격 증명(OAuth 앱 악용)
인증사용자 대화형 로그인 없이 앱 자격 증명으로 고객 테넌트에 인증
정찰Microsoft Graph와 디렉터리 작업을 통한 정찰
지속성앱 자격 증명 변경. 영향받은 앱을 정리해도 접근 유지 (SecurityWeek)
권한 확대신원·그룹·특권 역할 변경 시도

비밀번호 스프레이 수치도 사람이 낼 속도가 아닙니다. Microsoft는 하루에 실패 11만 1천 건 이상이 몰렸고, 48개 계정은 각각 실패를 1,000건 넘게 받았으며, 전체 응답의 약 98%가 계정 잠금이었다고 적었습니다.

Microsoft 블로그의 한 문장이 이 지점을 요약합니다. 에이전트는 사람에게 적용되는 제약을 받지 않아 밤낮없이, 주말과 휴일에도 일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공격이 닿은 범위도 넓습니다. Microsoft가 꼽은 업종은 항공우주·방산, 자동차, 화학, 에너지, 금융, 정부, 법률, 제조, 미디어, 군, 반도체, 소프트웨어, 기술, 그리고 싱크탱크와 비영리 단체입니다. 보안 업체 Huntress는 당시 공격자가 탈취한 ConnectWise 앱 자격 증명으로 Microsoft 365 테넌트 수백 곳에 접근하는 것을 봤고, 그중 Entra 테넌트가 300곳이 넘었다고 SecurityWeek가 전했습니다.

어떻게 Storm-0940으로 지목했나

Microsoft는 ConnectWise 사건에서 공개된 IP 주소가 자사 조사에서 본 IP와 일치한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The Record). Microsoft에 따르면 Storm-0940은 2021년부터 활동해 온 조직입니다. 그동안 비밀번호 스프레이와 인터넷 노출 앱 공격으로 들어가고, 클라우드에서는 기존 OAuth 앱에 자격 증명을 추가해 지속성을 확보하는 방식을 써 왔습니다.

중국 측 반응도 있었습니다. The Record가 인용한 Reuters 보도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마오닝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Zscaler는 ARTEX 기반 공격이 한국을 넘어 여러 나라의 수십 개 업종으로 번졌다는 보고서를 냈습니다(The Record). SecurityWeek에 따르면 이 보고서에는 공격자의 설정과 동기화 스크립트, 네트워크 라우팅 도구, 그리고 Claude Code 프롬프트 기록까지 담겼습니다. 공격자가 상용 코딩 에이전트를 어떤 식으로 썼는지는 이 보도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Microsoft 365 관리자가 지금 볼 것

Microsoft 권고 중 ConnectWise 앱을 쓰는 조직에 해당하는 항목을 추렸습니다.

  1. ConnectWise가 복구 절차를 안내하기 전까지 영향받은 앱 연결을 끈 상태로 둡니다.
  2. 엔터프라이즈 앱을 지우기 전에 증거부터 보존합니다.
  3. 서비스 주체(service principal) 로그인을 최소 10월 15일부터, 가능하면 10월 1일부터 살핍니다.
  4. Entra와 Microsoft 365 감사 로그에서 자격 증명 변경, 역할 할당, 평소와 다른 정찰이나 메일 접근을 찾습니다.
  5. 멀티테넌트 앱 권한과 동의(consent)에 최소 권한 원칙을 적용합니다.
  6. 특히 높은 권한을 가진 앱의 자격 증명 추가, 권한 할당, 앱 단독(app-only) 이상 활동을 계속 감시합니다.

SecurityWeek가 인용한 Microsoft 권고도 같은 방향입니다. 서비스 주체 로그인을 그 뒤에 이어진 Microsoft Graph 활동, 디렉터리 변경과 함께 보라는 것입니다. 로그인 한 건만 봐서는 에이전트가 그 뒤에 무엇을 했는지 놓치기 쉽습니다.

필자의 시각

여기부터는 필자의 해석입니다.

이번 공격의 첫 문은 AI가 연 게 아닙니다. 여러 고객사에 넓은 권한으로 깔린 백업 앱 하나였습니다. 공급망 앱의 권한 관리라는 오래된 숙제가 그대로 남아 있었고, AI 에이전트는 그 틈을 사람보다 훨씬 빨리, 쉬지 않고 파고들었을 뿐입니다.

방어 쪽에서 체감할 변화는 시간입니다. 침입 탐지부터 대응까지 하루 정도 여유를 두던 운영은 3시간 만에 특권을 얻는 상대 앞에서 버티기 어렵습니다. 결국 사람이 로그를 보기 전에 자동으로 앱 자격 증명 변경을 막거나 경보를 울리는 장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연구용으로 공개한 오픈소스 공격 도구가 국가 연계 조직의 손에 들어간 경위도 계속 논쟁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개발자가 비공개로 돌렸지만 이미 받아 간 코드는 회수할 수 없습니다. AI 보안 도구를 공개할 때 어디까지 풀어도 되는지에 대한 기준 논의가 더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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