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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Lyria 3 ProAI 작곡이 3분 트랙까지 가능해지다

5분 읽기
#Google#Lyria 3 Pro#AI 음악#Gemini#Vertex AI#AI 작곡

Google, Lyria 3 Pro로 AI 음악 생성 시장에 본격 진입

2026년 3월 25일, Google이 Gemini Drop March 2026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Lyria 3 Pro를 출시했습니다. 최대 3분 길이의 고품질 음악 트랙을 생성할 수 있는 AI 모델입니다. 18세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전 세계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기존 AI 음악 생성 서비스가 짧은 클립 중심이었던 것과 달리, Lyria 3 Pro는 곡 전체의 구조를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Google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사용자가 인트로, 벌스, 코러스, 브릿지 등 곡의 각 섹션을 직접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습니다.

기술 상세: 구조 제어와 3분 트랙

Lyria 3 Pro의 가장 큰 차별점은 구조 제어(Structure Control)입니다. 단순히 프롬프트를 넣고 결과물을 받는 방식이 아니라, 곡의 흐름을 사용자가 직접 설계할 수 있습니다. 인트로의 분위기, 벌스의 가사 방향, 코러스의 에너지 레벨, 브릿지의 전환 스타일까지 세밀한 조정이 가능합니다.

트랙 길이도 대폭 늘어났습니다. 기존 AI 음악 생성 도구들이 30초에서 1분 내외의 클립을 주로 생성하던 것과 비교하면, 3분은 실제 상업 음악에 가까운 길이입니다. 이 정도 길이면 광고 배경음악, 유튜브 콘텐츠 BGM, 팟캐스트 인트로 등 실용적 용도로 바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플랫폼 배포와 접근성

Google은 Lyria 3 Pro를 자사 생태계 전반에 걸쳐 배포했습니다. 개발자와 기업은 Vertex AI, Google AI Studio, Gemini API를 통해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일반 사용자는 Gemini 앱에서 직접 사용 가능합니다.

Google Vids에도 통합되어 영상 제작 워크플로우에서 배경음악을 바로 생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드파티 음악 제작 플랫폼인 ProducerAI에서도 Lyria 3 Pro를 지원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접근 경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Google은 개발자 API부터 소비자 앱까지 전 레이어를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워터마크와 저작권 보호

AI 음악 생성에서 가장 민감한 이슈는 저작권입니다. RIAA의 Suno, Udio 대상 소송이 보여주듯, 기존 아티스트의 스타일을 모방하는 문제는 법적 리스크로 직결됩니다.

Google은 Lyria 3 Pro의 모든 출력물에 SynthID 기반 워터마크를 적용합니다. TechCrunch에 따르면, 이 워터마크는 기존 아티스트의 스타일 모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합니다. 오디오 파일 자체에 비가청 워터마크가 삽입되어, AI 생성 여부를 사후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Suno나 Udio가 저작권 소송 이후에야 라이선스 기반 모델로 전환한 것과 대조됩니다. Google은 출시 시점부터 저작권 보호 메커니즘을 내장한 셈입니다.

경쟁 구도: Suno, Udio와의 비교

AI 음악 생성 시장은 Suno와 Udio가 선점하고 있었습니다. 두 서비스 모두 텍스트 프롬프트로 보컬과 악기가 포함된 완성곡을 생성합니다. Lyria 3 Pro의 등장으로 Google이라는 거대 플레이어가 본격적으로 경쟁에 합류한 형국입니다.

Lyria 3 Pro의 차별점은 API 접근성과 기업 통합입니다. Suno와 Udio가 자체 플랫폼 중심인 반면, Google은 Vertex AI와 Gemini API를 통해 기업 고객이 자사 서비스에 음악 생성 기능을 바로 통합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처음부터 워터마크를 적용해 저작권 리스크를 줄인 점도 기업 도입의 허들을 낮추는 요소입니다.

전망

Lyria 3 Pro는 AI 음악 생성 시장의 경쟁 구도를 바꿀 수 있는 변수입니다. Google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API 생태계를 감안하면, 개발자 및 기업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구조 제어 기능이 가장 주목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단순한 음악 "생성"을 넘어 음악 "제작"에 가까워지는 방향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실제 출력 품질과 장르 다양성은 사용자 피드백이 쌓여야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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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Y
JJYAuthor

AI, 웹 보안, 개발 환경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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